어느덧 12월입니다. 슬슬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요. 11월이 거의 지나는 동안에도 기온은 요지부동 따뜻한 듯 하더니,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왔어요. 🛷🎿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건물🏠에 단열을 하는 것이에요. 유리창에 뽁뽁이를 붙이고 창문에 커튼을 설치하면 단열 효과가 좋답니다. 공기가 드나들어 열교환이 일어나기 쉬운 현관문과 창문 틈새에 방풍지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래도 추울 때엔 보일러 온도를 높이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실내에서도 긴팔과 얇은 겉옷을 입어도 좋아요. 나의 체온을 단열하는 것이지요.
이제 한 달만 더 보내면 새로운 한해가 밝네요. 트루에 있던 저에게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보람찬 한해였답니다. 님에게 2022년은 어떤 한해였을지 궁금합니다.
[웹진] 트루스토리 2022년 12월 5호
이번 트루스토리 5호에서는 아래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 트루 직원 인터뷰: 송지영 편
👉🏼 어린이날 100주는 기념 카카오 같이가치 교육사업 후기
👉🏼 플라스틱 이야기: 헷갈리는 분리배출
트루에서 일하는 사람들, 장난감학교 쓸모의 이야기가 궁금한 모든 분들께선 놓치지 말고 읽어주세요!
지난 11월에도 사단법인 트루의 전시와 함께 장난감학교 쓸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헬로메이커' 축제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요. 부모 손을 잡고 온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장난감학교 쓸모 수업을 체험하여 장난감을 분해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장난감을 만들어갔어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사업
"우리들의 장난감은 환경악당이 아니야!"
지난 5월 5일, 사단법인 트루는 카카오의 기부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모금함에 선정되어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이 모아주신 기부금 덕에 총 6번의 무료 장난감학교 쓸모 교육을 무료로 진행했어요. 서울, 아산, 고양, 성남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장난감학교 쓸모 교육이 이루어졌고, 총 65명의 어린이들이 쓸모 체험을 했습니다.
쓸모의 체험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명시한 어린이의 네 가지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와 연결되는 환경 교육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으시다면 트루의 웹진 '트루스토리' 5호를 참고해주세요!
분쇄된 상태의 공병
CNC 작업
PCR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가구제작
사단법인 트루가 모 화장품 회사와 협업하여 PCR(포스트 컨슈머 리사이클) 화장품 공병을 새활용한 가구와 간판을 만들었어요. 공병의 재질은 PE였습니다. 아쉽게도 재료가 아주 깨끗하고 순수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발생한 무늬가 매우 아름다워요. 공병에 새겨져있던 글자가 그대로 살아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장난감이 아닌 다른 PCR 플라스틱 업사이클을 위한 유의미한 실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